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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완 감독, 신학대학 총동문회 회장 추대
유영완 감독, 신학대학 총동문회 회장 추대
  • 오수철
  • 승인 2019.11.2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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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11시 하늘중앙교회,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총동문회 총회 열려
김철한 회장 이임, 유영완 신임회장 2년 임기 시작
목원 동문 대상, 모교 발전부담금 납부운동 펼치기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총동문회 총회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열렸다. 동문회 서기 이성신 목사(춘천 창대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에서는 “하나 되는 연합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동문회장 김철한 감독(오목천교회)이 말씀을 전했다. 2부 총회 및 연회 회장단 연석회의는 동문회장 김철한 감독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희학 목원대학교 부총장은 신임 인사와 함께 “목원대학교 선교유학생 유치위원회” 추진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11월 22일 오전 11시 하늘중앙교회 3층에서 개최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총동문회 총회에서 유영완 신임회장(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인사하고 있다./익투스타임즈
11월 22일 오전 11시 하늘중앙교회 3층에서 개최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총동문회 총회에서 유영완 신임회장(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인사하고 있다./익투스타임즈

김철한 회장이 재임 기간 중 소회를 밝히고 임기가 만료되어 차기 회장의 선출을 정식 안건으로 제안하자 참가자들은 만장일치로 유영완 감독(하늘중앙교회)을 추대하고 박수로 결의하였다. “모교의 비상상황, 감리회 총회 입법의회에서의 신학대학 지원금 부결 과정을 보면서 책임감을 느꼈다. 자랑으로 여기지 않고 모교를 위해 디딤돌이 될 순간이다 여겨져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의 역할을 감당하겠다.” 유영완 신임 회장의 소감이었다.

이후 안건 토의에서는 목원대학교 발전지원금의 동문 부담금 납부운동 전개를 결의하였다. 다만 교회 형편에 맞도록 참여 가능한 안을 만들고, 의무가 아닌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임원회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총동문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총동문회 체육대회는 모교에서 2020년 5월 7일(목)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체육대회 주관 연회는 그동안 연회별 개최현황(2011-중앙, 2012-서울남, 2013-중부, 2014-경기, 2015-삼남, 2016-서울, 2017-동부, 2018-남부, 2019-충청)을 참고하여 추후 결정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다음은 신임 회장 유영완 감독의 소감이다.

Q, 속회연구원 이사장, 총동문회 회장으로 연거푸 추대되었습니다.

A, 무겁습니다. 그리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자격으로 따지면 부족하지만 누군가 해야 할 몫이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당하려고 합니다. 동문들께서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목원대학교 총동문회는 산적한 일들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A, 전임 회장님들이 이루신 성과들은 저로서는 의지할 언덕입니다. 특히 학교를 위한 동문회의 지원과 협력은 아름다운 전통으로 더욱 계승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문들의 하나됨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습니다.

Q, 모교 발전을 위한 방안을 총회에서도 말씀하셨는데요? 명칭이 “모교 사랑 부담금운동”이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A, 아시겠지만 제33회 총회 입법의회(10월 29~30일)에 감리교 3개 신학대학 지원금(0.05%)이 단 6표 차로 부결되었습니다. 이 지원금은 신학대학 입장에서는 교육부의 3주기 대학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른바 ‘법인책무성 지표’라고 하는데 그것은 교단지원금과 관련된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법인이 아무런 의무를 감당하지 않으면 그 법인에 대한 평가가 좋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동문들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으면 학교는 타 대학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문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학교를 취재하여 더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지난 8월20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표(아래 참조) 상에 의하면 100점 만점에 ‘법인 책무성’ 즉, 법인지원금의 이행여부가 전체의 4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점수는 다른 지표와 비교하면 매우 큰 점수이며,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항목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18년 2주기 대학 간의 평균점수차는 0.92점이었습니다. 만약 4점 만점에서 모교에 대한 지원금이 부족하거나 책무성 지표를 충당하지 못하면 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표./목원대학교 제공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표./목원대학교 제공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감사하게 대학 당국이 노력하여 2018년 만점, 아직 산출이 안 되는 상황이긴 해도 2019년 실적점수도 만점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동문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2020년 실적점수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구체적으로 지원방안이 있습니까?

A, 세부적인 지원방안은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동문 교회의 결산액에 따라 목원대학만을 위한 부담금을 책정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동문회에서 제시하는 기준은 결산 1억원 이하 교회는 자율적으로, 1 억원 ~ 2억원은 월 5만원(연 60만원), 2억 ~ 3억, 월 10만원(연 120만원), 3억 이상, 월 10만원 이상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목원댛하교 신학대학 총동문회 회장에 추대된 유영완 감독(하늘중앙교회)./익투스타임즈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총동문회 회장에 추대된 유영완 감독(하늘중앙교회)./익투스타임즈

Q, 목원대학교는 법인 이사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제가 알기로는 법인에서는 교육부에 신임 이사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 수차례에 걸쳐 회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교육부의 승인은 요원한 상태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며 교육부에 심한 유감을 표해야할 상황입니다. 이 엄중한 상황이 2020년 6월 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연회파송이사 때까지 이어진다면 대단히 어려워집니다. 관선이사가 파송될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Q, 말씀을 들어보니 영광의 자리가 아닙니다. 동문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라도?

A, 먼저는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입니다. 목원대학만을 위한 발전부담금?, 목원대학교 이사문제는 동문들의 관심이 가장 큰 힘입니다. 그 힘을 보태주시면 임기동안 학교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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