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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부르는 소리” 온라인 연주회 열려
“희망을 부르는 소리” 온라인 연주회 열려
  • 오수철
  • 승인 2020.04.0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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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지시교회, 지난달 22일 교회홈페이지 실시간 중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성악 및 현악 전공자들 협연
지난 3월 22일 기지시교회(담임 기대희 목사)에서 열렸던 '오라인 음악회' "희망을 부르는 소리"출연진들(사진=기지시교회)
지난 3월 22일 기지시교회(담임 기대희 목사)에서 열렸던 '온라인 음악회' "희망을 부르는 소리"출연진들(사진=기지시교회)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 권고로 교회마다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예배는 물론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시도 중인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해외 언론을 통해 색다르게 여겨졌던 ‘온라인 음악회’가 지난달 22일 저녁 7시 30분 기지시교회(김대희 목사) 제 2성전에서 열렸다.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성악, 첼로, 클라리넷, 바이올린 전공자들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피아노 전공자들로 구성된 음악회는 한 시간 넘게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었다. 대중음악이 아닌 클래식 음악회를 현장도 아닌 온라인으로 관람한다는 것이 생소한 현실에서 동시접속자 3백여 명을 기록하고 누적접속자 5백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온라인 연주회'에서 클라리넷, 첼로 협주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연주하고 있다.(사진=기지시교회)
'온라인 연주회'에서 클라리넷, 첼로 협주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연주하고 있다.(사진=기지시교회)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기지시교회 담당교역자는 “전화심방을 하면서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답답함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이번 음악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음악회의 명칭을 “희망을 부르는 소리”로 정한 이유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 출연진들은 담당교역자 부인인 바이올린 전공자 강은실 사모의 모교인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동문들로 ‘온라인 음악회’ 개최 소식을 듣고 선뜻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 평생에 가는 길’,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등 찬양곡 연주와 성악 ‘신아리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협주곡 ‘고향의 봄, 사랑의 인사’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선사하기도 했다.

음악회를 마치고 기지시교회 김대희 목사(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지시교회)
음악회를 마치고 기지시교회 김대희 목사(뒷줄 오른쪽 첫번째)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지시교회)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입니다. 성도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참신한 선물을 마련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코로나19를 이겨내면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오프라인을 통해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지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대희 목사의 소감이다.

연주회 실황은 기지시교회 홈페이지(www.kijisi.or.kr)나 유투브채널(Youtube)에서 ‘기지시교회’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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