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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여학생 여성 건강권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펼쳐
‘저소득층 여학생 여성 건강권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펼쳐
  • 오수철
  • 승인 2021.03.22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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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 신학대학 제 67대 학생회,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총 110만원 모금, 굿네이버스에 전달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제 67대 '세움'학생회가 지난 18일 "저소득층 여학생 여성 건강권 지원"에 써달라고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신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11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사진=신학대학 학생회 제공)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제 67대 '세움'학생회가 지난 18일 "저소득층 여학생 여성 건강권 지원"에 써달라고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신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11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사진=신학대학 학생회 제공)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제 67대 ‘세움’학생회(학생회장 이영준)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건강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목원대학교는 올 1학기도 비대면으로 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해마다 개최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세미나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신학대학 학생회 여성국은 대안을 모색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여성 건강권을 지원하자”는 것이었다.

이 모금운동을 주도한 신학대학 학생회 여성국장 조한나(신학과 4년) 학생은 “몇 년 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충격적인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들은 당연하게 여겼던 일인데 어려운 가정의 여학생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여성용품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사실입니다. 신발 깔창이나 휴지, 수건 등으로 사용했다니 보편적 복지시대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여성의 날을 기념하자고 제안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학대학 학생회는 즉각 실행에 옮겼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커피 한 잔 덜 마시는 대신 소녀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자’며 50만원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액은 3일 차에 50만원을 넘었고, 마감까지 57명이 참여해 110만원을 모았다. 대부분 학생들이 이 모금에 참여했는데 적게는 4000원부터 많게는 13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에 놀랐습니다. 아, 이렇게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또 알았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처럼 하고자 하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와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신학대학 세움 학생회 이영준(신학과 4년) 회장의 소감이다.

한편, 신학대학 학생회는 이렇게 모금한 ‘11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저소득층 여학생을 돕고 싶다"며 지난 18일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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