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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가 부르는 소리에 동문들 사랑으로 화답했다
모교가 부르는 소리에 동문들 사랑으로 화답했다
  • 익투스타임즈 오수철
  • 승인 2018.11.15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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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발전기금모금, 활동 3일 만에 5억 이상 돌파
발전기금모금 위원들 중부, 서울, 서울남, 경기, 충청연회 모금현황 집계결과 발표
모교 출신 신임 감독들 7천만 원, 박상칠목사 1억 원,
정양희 감독 4천만 원, 이기복감독 2천만 원, 김철한감독 2천만 원, 유영완감독 5천만 원 등
14일 현재 총 5억 1천 8백만 원 모금 및 약정

전국 10개 연회를 순회 중인 목원대학교 발전기금모금 설명회가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목원대학교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만, 개교 이래 발전기금모금 위원단이 구성되어 전국을 순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그 결과가 주목된 가운데 시작된 설명회는 당초 목표 금액인 10억 원의 절반 이상을 3일 째 되는 14일 오전 충청연회 설명회에서 돌파했다.

14일 오전 하늘중앙교회에서 있었던 충청연회 설명회에 참석한 동문들./사진=윤석진목사
14일 오전 하늘중앙교회에서 있었던 충청연회 설명회에 참석한 동문들./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지난 12일 충남 아산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중부연회, 13일 오전 서울연회와 서울남연회, 오후 경기연회는 이번 모금기금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기대와 우려 속에 진행된 설명회는 발전기금모금 위원들의 진정성 있는 지원요청과 권혁대 총장의 기금운용계획을 듣고 동문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화답하기 시작했다. 특히, 발전기금모금 위원단(위원장 이기복 감독)의 솔선수범은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감리교학원 이사장 정양희 감독 4천만 원,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기복 감독 2천만 원, 신학대학 총동문회장 김철한 감독 2천만 원, 총동문회 사무총장 유영완 감독은 5천만 원을 약정하면서 모교발전을 위해 동참을 호소했다.

경기연회 설명회./사진=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
경기연회 설명회./사진=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
중부연회 설명회./사진=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
중부연회 설명회./사진=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설명회./사진=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설명회./사진=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재단 평가 기준 바뀌면서 재단법인 어려움 겪기 시작해◀

4개 연회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위원들은 유영완 감독이 담임하는 하늘중앙교회에서 14일 오전 11시 30분 충청연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천과 서산, 홍성, 당진, 예산, 아산, 천안 등 30여명의 동문들은 수요일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속속 모여 들었다. “충청연회가 최고로 많이 모였고, 약속시간도 정확하게 맞춰 모였다. 이번 모금운동의 성공을 확신하고 초과달성을 기대하게 해서 감사하다” 동문들의 성원에 고무된 정양희 이사장의 인사말은 자연스럽게 발전기금을 모금하게 된 이유부터 설명하기 시작했다. “법인 운용이 이전까지는 관행으로 이해되었던 것이 재단 재정운용에 대한 평가 기준이 바뀌면서 생겨난 어려움이다. 절대로 부정이나 부끄러운 일들 때문이 아니다. 모교를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봐 달라. 동문들이 함께 해주시면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 다 빚진 사람들◀

설명회는 간증시간으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내년이면 정년 은퇴다. 은퇴 준비해야 하는데 나 살 길보다 학교 살리는 길이 더 중요해서 나섰다. 제 2의 목회라는 사명감으로 다니고 있다. 함께 사는 길을 만들어 주시라” 5년째 발전자문위원장으로 헌신하는 이기복 감독의 울림 있는 호소는 동문들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 교회도 건축하고 변제해야 할 빚이 있다. 넉넉하지 않다. 여러분들도 아마 목회하며 넉넉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다 빚진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학교를 위해 조금 더 빚을 내어서라도 동참하고 있다.” ‘빚진 사람들’ 정양희 감독, 이기복 감독의 호소는 읍소에 가까웠다.

정양희 이사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정양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다 빚진 사람들"이라며 학교를 위해 사랑의 빚을 갚자고 호소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내 살 길 찾기 보다 학교 살 길 찾는게 제 2의 목회"라며 의욕을 밝히는 이기복 발전자문위원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내 살 길 찾기 보다 학교 살 길 찾는게 제 2의 목회"라며 의욕을 밝히는 이기복 발전자문위원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빚진 사람들’의 설명을 듣던 동문들은 안승병 목원대학교 대외부총장의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유영완 감독의 한 마디에 활짝 웃게 되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오기 전 문화교육관 주차장 건축을 위해 은행 융자신청 도장 찍고 왔습니다.” 거액의 빚을 내야 하는 융자 신청을 한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게 태연한 유영완 감독은 참가자들을 한 사람씩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이어 갔다. “오래 전 호서대학교가 1백억 원 모금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될까 싶었다. 그런데 추후 확인했더니 98억 원 모금했다고 하더라. 모교가 우리를 부르고 있는 음성에 동문들이 응답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한 번 해보자, 동참하시리라 믿는다.” 설명회는 수요기도회를 방불케 하고 큰소리로 아멘하는 동문들도 있었다.

5천만 원을 약정한 유영완 감독이 동문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5천만 원을 약정한 유영완 감독이 동문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선교조각공원” 조성계획, 탁월한 경영능력 보여줘

교육인적자원부 평가에 취임식도 갖지 못하고 학교정상화에 진력하고 있는 권혁대 총장은 동문들을 향해 감사인사와 함께 기금사용계획을 설명했다. “기부 받은 발전기금으로 학교 경상비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목원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하여 생생한 복음 체험장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도 우리 대학 동문들의 모금운동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권 총장의 “선교조각공원‘ 조성 계획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내는 탁월한 경영능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믿지 않는 학생들의 신앙훈련과 전국교회에 개방하여 신앙의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주인 없는 대학이라고 했는데 동문들이 주인임을 보여 주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꼭 자랑스러워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권 총장의 포부와 자신감은 동문들이 약정서를 붙들고 뜨겁게 기도하게 하였고, 박세영 목사, 김대희목사 등이 즉석에서 2천만 원씩을 약정하게 만들었다.

기금운용계획을 설명하는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기금운용계획을 설명하는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서산 새샘교회 이준우목사(77학번)을 비롯해 79학번 최인혁, 박세영목사, 82학번 변종태, 엄재용, 이강영목사, 83학번 구용걸, 남동우, 손문석, 이대섭 목사, 84학번 오수철, 이병택, 조계성 목사 등이 참석했다.(88학번부터 참석자 명단 박재진, 조도연, 채윤재, 김남현, 정태식, 김대희, 김동호, 정덕진, 박진형, 김재성, 윤석진, 김용희 목사) 특히, 이 자리에는 하늘중앙교회 장로 회장이며 ㈜데코리아 대표이사인 김현묵 장로가 참석하여 점심식사를 후원하고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김현묵 장로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목원대학교 크리스천리더 장학금 1천만 원씩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유영완 감독의 소개로 인사하는 (주)데코리아 대표이사 김현묵장로(하늘중앙교회)./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유영완 감독의 소개로 인사하는 (주)데코리아 대표이사 김현묵장로(하늘중앙교회)./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짧지 않은 설명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 전, 안승병부총장의 소개로 인사한 이희학 신학대학 학장은 어려움 당한 학교를 위해 동문들이 이렇게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인사를 하며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해 참가자들을 숙연케 했다. 10개 연회와 호남선교연회까지 설명회를 계획 중인 발전기금모금 위원들은 15일 오전 동부연회, 오후 4시 청주에서 충북연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11월 22일 남부연회, 30일 삼남연회, 12월 13일 중앙연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기간 중 약정하지 못한 교회와 동문들에게 별도의 약정서를 우편 발송하여 모금운동이 전 동문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전협력실은 밝히기도 했다.

신학대학을 대표하여 인사하는 이희학 학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신학대학을 대표하여 인사하는 이희학 학장./사진=익투스타임즈 윤석진

 

지금까지 발전기금모금 위원단이 발표한 기금을 납부했거나 약정한 동문들과 교회, 기업의 명단이다.(중간집계총액 : 5억 1천 8백만 원)

1억 원 - 박상칠목사(신성교회), 농촌선교연구소(엄태성목사 기부 장학기금)

7천만 원 - 모교출신 신임감독 일동

5천만 원 - 유영완감독(하늘중앙교회)

4천만 원 - 정양희감독(부산온누리교회)

2천만 원 - 이기복감독(하늘문교회), 김철한감독(오목천교회), 이성우목사(북수원교회), 박세영목사(대천중앙교회), 김대희목사(기지시교회)

1천 5백만 원 - 신학대학 88학번 동기회

1천 3백만 원 - 목원대학교 재직중인 동문 교수, 직원 일동

1천만 원 - 오성균목사(신성제일교회), 서동원목사(은혜교회), 최용태목사(오곡교회), 김현묵장로((주)데코리아, 하늘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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