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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범 목사 1주기 추모식 열린다
故 김영범 목사 1주기 추모식 열린다
  • 익투스타임즈 오수철
  • 승인 2019.02.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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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월) 오전 11시,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추모예배
말, 영혼을 울리다...유고작 출판기념 헌정식도 함께 열려
782동기회, 목원총동문회 등 5개 단체연합으로 추모행사 마련

‘영원한 청년’ 故 김영범 목사 1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1일(월) 오전 11시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거행된다. 고인이 생전에 활동했던 5개 단체(782동기회, 목원총동문회, 목원포럼, 목민문연, 감청동우회) 등이 연합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한 이번 추모행사는 1부 추모예배, 2부 유고작 헌정식, 3부 광주 망월동 민주묘역 참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故 김영범 목사 생전의 모습
故 김영범 목사 생전의 모습

고인은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78학번으로 목회자이면서 기독청년운동의 선구자로 살아왔다. 1991년 천안 시은소교회를 담임으로 서산 해미 홍천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대전 기청협회장과 전국 감청 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천안과 대전의 청년관 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7년 대전CBS기독교방송에 입사한 후, CBS기독교방송국 사목, 크리스천투데이 진행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영원한 청년’ 故 김영범 목사는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숭문고등학교, 목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를 거쳐,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5ㆍ18 국가유공자이기도한 그는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대전경실련 사무국장, 목원포럼 회장과 목원대학교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은 그를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하게 하는 이력들이 되었다.

특히, 1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에 준비했던 책이 출판되어 남다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그가 마지막인줄 모르고 남겨 둔 책 서문에는 이렇게 출판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20년 넘게 목사로 살아왔으면서도 사람들의 말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불현듯이 깨닫고, 말공부를 시작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 문득 남을 살리고 세워 주는 말을 하며 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설교할 때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도, 남을 세워 주는 말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떠올리며 주보에 연재했던 글들이 《말, 영혼을 울리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1주기 추모식에는 김용우 전 남부연회 감독이 설교를, 고인의 신학교 동기인 유영완 전 충청연회 감독이 사회,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의 기도, 이기복 전 남부연회 감독이 축도를 맡는 등 목원대학교 선후배들이 고인을 추모하기로 했다. 추모예배 후 2부 유고집 헌정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고집이 출판되도록 동기들이 적극 협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헌정식 순서도 박명홍 중부연회 감독의 기도와 목산언덕에서 함께 공부한 동기생들이 조가를 불러 영원한 친구 김영범 목사를 추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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