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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회, 그 많은 교인들이 어디 갔을까?
당진교회, 그 많은 교인들이 어디 갔을까?
  • 익투스타임즈 오수철
  • 승인 2019.04.04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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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서 드리는 “비전교회와 함께하는 예배” 교구별로 드려
년 4회, 다섯 교회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선교 계획
선교비 전달, 지역주민대상 발맛사지, 이미용봉사까지 펼쳐

3월 마지막 날 주일 오후, 당진감리교회(방두석 목사)는 교회가 텅 비었다. 그 많던 교인들이 어디 갔을까? 소리 소문 없이 교회를 나가버린(?) 성도들을 수소문해 다른 교회에 있는 현장을 찾았다.

홍주지방 배현교회 전경./사진=익투스타임즈
홍주지방 매현교회 전경./사진=익투스타임즈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교회(홍주지방, 이정훈 목사). 20평 남짓한 교회는 입추의 여지없이 교인들로 북적였다. ‘춘래불사춘’을 실감할 매서운 봄바람이 어깨를 움츠리게 했지만 매현교회는 봄기운 그 자체였다. 지난 2017년 12월 부임한 이후 주일마다 꽃샘추위를 느끼고 있다는 이정훈 목사는 “봄이 왔듯이 매현교회에도 봄이 왔다”며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말씀을 전했다.

"비전교회와 함께하는 예배"에서 설교하는 매현교회 담임 이정훈 목사./사진=익투스타임즈
"비전교회와 함께하는 예배"에서 설교하는 매현교회 담임 이정훈 목사./사진=익투스타임즈

찬송과 기도는 뜨거웠고, 예배에 참여한 60여명의 성도들은 “영적인 뿌듯함”으로 충만했다. 사연을 확인했다. 이목사가 어렸을 때부터 신앙의 터전이 되었던 ‘당진교회(방두석 목사)’가 “비전교회와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리러 왔기 때문이란다.

메현교회를 찾아 "비전교회와 함께하는 예배"를 드린 당진교회 성도들과 방두석 목사(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사진 익투스타임즈
메현교회를 찾아 "비전교회와 함께하는 예배"를 드린 당진교회 성도들과 방두석 목사(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사진 익투스타임즈

“비전교회와 함께하는 예배” 당진교회가 년 4회 5주째 주일 오후예배를 “찾아가서 드리는 예배”를 시작했다. 교구별로 약 30~50명의 성도들은 다섯 교구로 나눠 일제히 비전교회를 찾아 간다. 비전교회는 사전에 참여의사를 확인하고 선정한다. 지난달 선정된 비전교회 당진한사랑, 영전, 정곡교회, 매현, 대산중앙교회이다.

비전교회 목사가 설교하고 당진교회 성도들은 특별찬양과 예배 인도, 선교헌금을 전달한다. 예배가 끝나면 해당 교회의 요청에 맞게 교회환경정리, 어려운 마을 주민의 집 방문하여 집안 청소도 하는 교구도 있다.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발맛사지, 미용봉사, 수지침봉사로 어른들을 섬긴다. 부침개나 떡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회관을 찾은 어른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기도 마련한다.

예배 중 간절히 기도하는 방두석 목사./사진=익투스타임즈
예배 중 간절히 기도하는 방두석 목사./사진=익투스타임즈

당진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방두석 목사는 “교인들이 너무 행복해 합니다. 예배드린 후 참여한 당진교회 성도들이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음의 빚진 마음을 조금이나마 갚는 것 같다며 만족해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비전교회를 직접 찾아 전 과정을 함께 한 방목사는 “올해부터 시작했지만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며 다짐했다.

매현교회 이정훈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는 방두석 목사
매현교회 이정훈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는 방두석 목사./사진=익투스타임즈

마을회관을 찾아 발마시지와 물리치료를 하는 당진교회 성도

이미용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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