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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장학선교회에 자녀 장학금 신청하셨습니까?
목원장학선교회에 자녀 장학금 신청하셨습니까?
  • 익투스타임즈 오수철
  • 승인 2019.04.0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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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동문목회자 자녀 대상, 1억 7천 4백만 원 장학금 지급
올해, 56명의 장학생에게 7천 2백 6십 만원 개별 지급
70여명의 동문 목회자들 매월 장학선교회 회비로 기금 조성

목원장학선교회(이사장 김철한 목사, 오목천교회)가 2019년 장학금 7천 2백 6십 만원을 56명의 대상자들에게 오늘 개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7년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목원장학선교회(이사장 김철한 목사,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회원들과 신학대학 교수들이 장학금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목원대학교 제공)
2017년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목원장학선교회(이사장 김철한 목사,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회원들과 신학대학 교수들이 장학금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목원대학교 제공)

2017년 39명, 2018년 44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목원장학선교회(이하, 장학선교회)는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 총액이 1억 7천 4백만 원으로 진정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시, 장학선교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수원 오목천교회에서 2019년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상용 목사, 성산교회)가 열렸다. 심사위원회의 주된 관심은 누구를 탈락시키는데 있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더 줄 수 있을까를 논의하는 은혜로운 자리였다. 특히, 강조한 심사기준은 목원대학교 재학생만을 우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최종 선발한 동문목회자 자녀들의 학교별 분포가 원칙을 충분히 지키고 있음을 입증했다. 장학선교회의 장학생 선발 기준은 분명하다.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동문목회자 자녀가 제 1원칙이다. 다만, 동문목회자의 교회가 1년 결산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동문목회자 자녀가 어느 학교에 재학 중 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대상자가 된다. 실제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들의 학교를 보면 이 원칙은 엄격히 지켜졌다고 보인다. 고등학교 8명, 일반대학교 재학생 31명, 목원대학교 신학과 7명, 신대원 6명, 유학 등 기타 4명이다.

지난 4일 오목천교회에서 있었던 2019년 목원장학선교회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 위원들이 신청자를 선별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지난 4일 오목천교회에서 있었던 2019년 목원장학선교회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 위원들이 신청자를 선별하고 있다./사진=익투스타임즈

장학선교회의 장학기금은 동문목회자들이 매월 보내는 회비에서 전액 충당한다. 장학기금을 조성하려고 별도의 사업을 하지 않는다. 어느 특정한 교회가 선교회를 주도하지도 않는다. 장학선교회의 회원들인 동문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이 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매월 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장학선교회 설립을 제안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김철한 이사장은 “매월 10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혼자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문들이 힘을 모으면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지금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며 동문목회자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동문들이 아빠의 역할을 대신 해준 것 같아 감사”

“후배들을 위해 섬길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고 반드시 참여”

장학금을 전달 받은 동문목회자와 학생들의 감사의 인사도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학선교회 서기를 맡고 있는 김종태 목사(청양교회)가 공개한 사연의 일부다. “대학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아빠로서 해줄 게 없어 마음 아팠는데 동문들이 아빠의 역할을 대신 해준 것 같아 감사”(대천남지방 동백정교회 남광현 목사).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윤요한 학생은 “선교회에서 주신 사랑과 관심, 후배들을 위해 섬길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고 반드시 참여하겠다.”며 장학선교회의 예비 회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학선교회는 오는 5월 2일 목원대학교 개교 65주년을 맞아 학교를 방문하여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13명의 학생들에게 별도의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2020년 장학생 신청은 추후 별도 일정을 발표하고 공지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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